천안시에 따르면 17일 천안충무병원 선별진료소 등지에서 검사받은 50대 3명 등 모두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금까지 천안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25명이 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을 소독하고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15일과 16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2명 나온 데 이어 이날 6명이 추가되자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또한 세종시에서도 주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지역 누적 확진자는 52명으로 늘었다.
10대 여성 확진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이며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다른 확진자인 20대 여성은 성남 21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성남 219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을 소독하고,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천안·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