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가 긴급사태 선언 해제 후 최다를 기록했다.
18일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일본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25일 긴급사태 해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 2월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5만7,569명으로 늘었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닷새 만에 1,000명을 밑돌았지만, 휴일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코로나19 검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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