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초등생 2명이 시민과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울산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21분께 북구 천곡동 동천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 5명 중 2명이 물에 빠졌다.
최초 신고자인 문(50대)모 씨는 아이들이 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보고 119에 신고를 한 뒤, 1명(10세 남)을 구조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북부소방서는 바위를 잡고 구조를 기다리는 나머지 1명(11세 남)을 구조했다.
북부소방서는 “시민의 신속한 대처로 어린이 2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며 “적극적인 협조로 구조활동을 도와준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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