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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코로나19 확진 1명 추가…지역 76번째 확진

서울 확진자와 16~18일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 여행

22일 오전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에서 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울산시는 울주군에 거주하는 24세 여성 A(울산 76번)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서울에 거주하는 친구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 등을 여행했다.



A씨의 서울 친구는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A씨도 22일 함께 거주하는 부모와 함께 울주군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부모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A씨의 추가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관련시설 방역에 들어갔다.

A씨는 21일부터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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