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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대졸자 취업, 수시가 공채보다 많다...사상 첫 역전

기업 41.4%, "수시채용 하겠다"…작년보다 10.7% ↑

공채 나서는 기업은 39.6%…"코로나로 공채 어려워"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방식./인크루트




올 하반기 대졸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입사원 수시채용 비율이 처음으로 공개채용 비율을 넘어섰다.

2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하반기 채용 방식을 조사한 결과 수시채용에 나선다는 기업이 41.4%로 작년(30.7%)보다 10.7%포인트 늘었다. 이는 상장사 530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다. 반대로 공개채용을 하겠다는 기업은 39.6%로 작년(49.6%)이 비해 10.0%포인트 줄어들었다.

대기업 155곳 기준 하반기 기준 공채계획이 2018년 67.6%, 지난해 56.4%, 올해 54.5%로 3년 연속 줄어든 반면, 수시채용은 같은 기간 11.8%, 24.5%, 29.5%로 늘어났다.



인크루트의 한 관계자는 “신입사원 수시모집 비율이 처음으로 공채를 제쳤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공채축소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추세에는 코로나 여파도 적잖이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채를 줄이는 이유로는 수시충원이 더 효율적(34.8%)이기 때문이라는 응답과 코로나 여파로 공채를 진행할 여건이 안된다(32.8%)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한편 하반기 대졸 신입을 뽑겠다는 기업은 전체의 57.2%로 작년(66.8%)과 비교해 9.6%포인트 줄어들고 대졸 신입을 뽑지 않겠다는 기업은 14.2%(2019년 11.2%), 채용을 확정하지 않은 기업은 28.6%(2019년 22.0%)로 집계됐다.
/허진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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