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최근 재광완도군향우회에서 내년에 열리는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박람회 입장권 5,000매(3,000만원)를 구매하기로 약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평소에도 고향 일이라면 적극 동참해주시는 재광완도군향우회에서 박람회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해조류 산업의 위상 확보는 물론 완도산 수산물의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갑수 재광완도군향우회 회장은 “구매 약정 체결을 계기로 회원 모두가 합심해 박람회 홍보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면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과 특산물 판촉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21년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24일간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완도항 일원에서 열린다.
/완도=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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