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별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5일 오후 별관 일부가 폐쇄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민원 처리를 위해 103동 3층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폐쇄된 곳은 시청별관 건물 중 기후대기과, 수질개선과, 건설본부 조경과, 오존상황실, 하수전산실, 휴게실이 있는 103동 3층이다. 시는 3층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전원 귀가하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이 방문한 것과 관련해 방역하고 있다”며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김민혁기자 mine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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