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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볼보, 순수 내연기관의 단종이 더 반가운 이유[수입차 EV시대 ON]

대기오염 이슈에 선제 대응

디젤·가솔린은 출시 않기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볼보자동차의 S60(오른쪽부터), 크로스컨트리(V60), XC40./사진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 모델에 새로운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도입한다.

한국에서 출시하는 전 차종의 2021년식 모델부터 기존 디젤·가솔린 엔진 차종을 더 이상 선보이지 않고 친환경 파워트레인만 내놓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파워트레인 정책은 글로벌 본사의 전동화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체화하는 계획 중 하나다. 기존 순수 내연기관(D5·T4·T5·T6) 모델은 단종되고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볼보의 새로운 전동화 파워트레인 모델이 출시된다. 특히 한국시장은 대기환경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 세계 국가 중 최초로 디젤 엔진의 판매를 전면 배제하기로 했다.

‘B’ 배지와 함께 선보이는 볼보의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첨단 운동 에너지 회수 시스템이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전동화 파워트레인이다. 이를 통해 약 10%의 연비 개선 및 ㎞ 당 약 7g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낸다. 차량의 성능 면에서도 더욱 역동적인 가속력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수퍼차저 및 터보차저와 전기모터가 결합된 최대 출력 405마력의 T8 트윈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역시 새로운 배터리 및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한 형태로 업그레이드된다. 특히 총 차량 생산량의 25%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달성한다는 글로벌 목표를 반영해 새로운 구성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볼보자동차 신형 S60./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이로써 볼보자동차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차량들의 파워트레인은 B4(197마력), B5(250마력), B6(300마력), Recharge T8(405마력-전기모터 포함) 등으로 재편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자동차의 역사는 미래를 위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안전을 위한 과제를 해결해 온 혁신적 솔루션들의 발자취”라며 “새로운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으로까지 우리의 역할과 책임감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 같은 친환경 전략에 따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2021년식 모델 3종을 최근 출시했다. 중형 프리미엄 세단 ‘S60’, 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 ‘V60’,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가 주인공이다. S60와 크로스컨트리(V60)에 적용되는 B5 엔진의 최고출력은 250마력·최대토크 35.7kg·m이며, XC40에 탑재되는 B4 엔진은 최고출력 197마력·최대토크 30.6kg·m의 힘을 낸다.



볼보자동차 신형 XC40./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첨단 친환경 파워트레인 도입과 더불어 S60와 크로스컨트리(V60)의 최상위 트림 상품성도 강화했다. 영국 바워스&윌킨스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에 실내 소음을 제거하는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과 재즈클럽 모드를 업그레이드했다. 또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과 2열 USB C-타입 포트를 추가했다.

가격은 S60는 △B5 모멘텀 4,810만원 △인스크립션 5,410만원이다. 크로스컨트리(V60)는 △B5 AWD 5,330만원 △PRO 5,940 만원이다. XC40는 △B4 AWD 모멘텀 4,670만원 △R-Design 4,930만원 △인스크립션 5,130만원이다. 모두 5년 또는 10만㎞의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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