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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경희대, 학종 교사추천서 폐지..논술전형 인원 소폭 줄여





경희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5,209명)의 70.3%에 해당하는 3,661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2,641명, 논술우수자전형 684명, 실기우수자전형 336명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선택 서류인 교사추천서를 폐지한다.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 인원이 소폭 감소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24일부터 28일까지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역량 30%, 전공적합성 30%, 인성 20%, 발전가능성 20%를 반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교과 활동 평가는 정성평가한다. 논술우수자전형과 실기우수자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영역을 만점 처리해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선 선택서류였던 교사추천서를 폐지했다. 필수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만 제출하면 된다. 네오르네상스전형 의학계열의 면접시간은 기존 30분에서 5분 단축해 25분으로 진행한다.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의학계열을 제외한 일반계열의 면접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10분이다.

네오르네상스전형과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평가 30%, 서류평가 70%로 최종 선발한다. 고교연계전형과 고른기회 Ⅰ·Ⅱ전형은 단일합산 방식으로 서류평가 70%, 학생부 교과성적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 자연계열은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 의학계열은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다. 탐구영역은 상위 1개 과목만 반영한다. 한국사는 전 계열 필수로 인문·자연·의학계열은 5등급 이내를 취득해야 한다. 체능계열은 한국사 최저 기준을 반영하지 않지만 한국사 응시는 필수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을 필수로 한다. 과학은 물리·화학·생명과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한다.

실기우수자전형의 K-SW인재전형은 컴퓨터공학과 6명, 소프트웨어융합학과 4명 등 총 10명을 뽑는다.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개인 활동자료 및 실적물을 바탕으로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면접평가 30%, 서류평가 70%로 최종 선발한다./허진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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