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군은 지난 11일 확진된 같은 학교 친구 B(용인 131번)군의 접촉자로 분류돼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12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군은 격리 기간 중 코로나19 증상은 없었으나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B군을 포함한 죽전고 1학년 3명과 이들의 친구인 대지고 1학년 1명이 지난 11일 확진된 뒤 대지고와 죽전고에서는 친구와 가족, 가족이 운영하는 서울 보습학원 학생 등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두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가 보름 동안 17명으로 늘었다. 죽전고에서는 학생 7명과 가족 및 접촉자 6명 등 총 13명, 대지고에서는 학생 2명과 가족 2명 등 모두 4명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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