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일본의 고용시장이 악화하면서 구직자 1명당 실제 일자리 수를 보여주는 유효구인배율(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이 6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지난 7월의 유효구인배율은 1.08배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떨어졌다.
고용 선행지표 인 신규 채용은 전년 동월 대비 28.6% 줄었다. 실업률도 0.1%포인트 증가한 2.9%를 기록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