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차 '더 뉴 벤츠 GLB' 선정…실용성·디자인 호평

자동차기자협회, GLB 평균 4.1점 평가

실용적인 패밀리 SUV…스포티함에 편안함까지

모델들이 더 뉴 GLB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벤츠코리아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9월의 차에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달 출시된 신차 중에서는 기아자동차의 4세대 카니발, 르노자동차의 조에,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GLB가 9월의 차 후보로 올랐다. 그 중 더 뉴 GLB는 25점 만점 중 20.7점을 받아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더 뉴 GLB는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4.1점을 기록해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그 중에서도 제품의 실용성 항목에서 4.7점, 외부 및 내부 디자인 항목에서 4.3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는 콤팩트카와 SUV의 장점을 갖춘 실용적인 패밀리 SUV”라고 밝히면서 “내·외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이 돋보이며, 특히, 컴포트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탑재해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스포티한 드라이빙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기아자동차 K5(2020년 1월), 제네시스 GV80(2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3월), 제네시스 G80(4월),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5월), 르노 캡처(6월), 더 뉴 아우디 A4(7월), 올 뉴 푸조 2008 SUV(8월)가 선정됐다.
/박시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