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여 생산공정 개선 끝에 비임상·임상시료 대량생산 계약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제약사 CMC 등 요구 충족”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셀리버리(268600)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신약 iCP-Parkin의 빠른 임상개발 진입을 위해 미국 KBI 바이오파마와 비임상·임상시료 대량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iCP-Parkin은 파킨슨병에서 운동능력을 발병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파킨슨병에서 유래되는 인지능력 상실 회복 효능 및 알츠하이머 치매모델에서의 인지능력 회복효능 등을 보였다”며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심각한 인지능력 장애 즉, 치매 치료제로써 치료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2년 여의 생산공정 개선 및 단백질 구조 변환을 통해 약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미국 KBI와 생산계약을 체결한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iCP-Parkin의 라이센스인(L/I)을 원하는 글로벌 제약사의 요구인 의약품 물리화학적 제조 및 품질에 관한 제원 및 관리(CMC) 및 뇌 약동학·약력학(Brain PK/PD) 도출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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