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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소오름... 검찰이 개혁 막기 위해 추미애 아들 탈영시킨 게 맞다"

자신 페이스북에서 추장관 옹호 여권 비판

김웅 국민의 힘 의원이 국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소오름… 검찰이 개혁을 막기 위해 2년 전에 추미애씨 아들을 탈영시킨 것이다. 그렇게 검찰개혁을 막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고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중 특혜 의혹과 관련해 “추 장관을 흔들어 검찰개혁을 저지하려는 것”이라는 여권의 주장이 나오자 이를 비꼰 것이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뿐만이 아니다. 실업률을 폭등시키고, 국가부채를 1000조원으로 늘리고, 부동산을 폭등시킨 것도 검찰의 음모”라며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시킨 것도, 시장들이 권력형 성범죄를 저지른 것도, 내연녀를 폭행한 것도 검찰의 음모”라고 썼다. 이어 “시무7조에 국민이 열광하는 것, 조국흑서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것,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독재자의 민낯이라고 비판한 것도 모두 윤미향 사건, 유재수 사건, 조국 일가 사건과 마찬가지로 모두 검찰개혁을 방해하기 위한 조작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21대 국회에서 서울송파구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김혜린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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