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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활동 중단 선언' 이효리, 결국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 "다른 방식으로 소통"(종합)

/사진=이효리가 인스타그램에 마지막으로 게재한 사진




가수 이효리가 SNS 활동 중단을 선언한 지 사흘 만에 계정을 삭제했다.

6일 이효리가 운영하던 SNS 계정이 삭제됐다. 현재 해당 계정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되었습니다’라는 문구만 나온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2일 “앞으로 3일쯤 기한을 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 한다”며 SNS 활동 중단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고(물론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라며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이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다. 우리 팬들과는 다른 방식의 소통 생각해보겠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를 결성하며 활동명으로 ‘마오’를 언급했는데, 이를 두고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이효리가 전 국가 주석 마오쩌둥을 모욕했다며 인스타그램에 찾아와 항의 댓글 수십만 개를 남겼다.

‘놀면 뭐하니?’ 측은 이효리의 발언이 비하 의도가 없었다며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지만,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은 계속됐다. 이에 지난 4일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는 이효리를 향한 일부 네티즌들의 사이버 폭력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또 지난 7월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그룹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노래방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후 이효리는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한다.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다”며 “앞으로 좀 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이효리는 SNS 활동 중단 선언 이후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막셀(마지막 셀프 카메라)”라는 글과 함께 클로즈업 사진을 게재한 것을 마지막으로 계정을 삭제했다.

한편, 이효리는 MBC ‘놀면 뭐하니?’와 카카오M 리얼리티 ‘페이스아이디’에 출연 중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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