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은 버스터미널 인근 읍 시가지에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공영주차장은 총 90면 규모로 쉼터와 산책길, 벼룩시장 등을 갖췄다.
군은 추석을 앞두고 주민 편의를 높이고자 포장공사까지 마무리해 빠른 개방을 결정했다.
경관수 심기 등 마무리 작업은 내달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장성읍 공영터미널 주변은 상가와 주택이 밀집하고 통행량이 많아 주차난이 심각했었다.
장성군은 국비 18억원 등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사유지였던 용지를 매입하고 도심 공원형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준공한 주차장 맞은편에 40면 규모의 제2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공영주차장이 주차난 해소와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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