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10일부터 19일까지 ‘임산부 배려 온라인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는 그간 ‘찾아가는 임산부 공감, 핑크라이트 홍보 캠페인’을 추진해 왔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 홈페이지 및 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임산부 배려를 주제로 하는 2가지 과제로 구성했다. 임산부 배려 웹툰 영상을 SNS에 공유하기(인구보건복지협회 유튜브 채널 구독 → ‘함께 만드는 내일’ 영상을 보고 개인 SNS에 공유)와 부산도시철도 내에 운영 중인 ‘핑크라이트’에 대한 설문 참여하기다.
이를 모두 수행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추첨결과는 이번 달 말에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관심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계속돼야 한다”며 “이번 온라인 캠페인이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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