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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성심당과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 나섰다

유명 제과업체 성심당과 업무협약

골드바 모양 피낭시에 케익 ‘순도 99.99’ 9월중 출시

한국조폐공사 조용만(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사장과 성심당 임영진(〃두번째) 대표이사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가 성심당과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조폐공사는 9일 대전 본사에서 대전을 대표하는 제과업체인 성심당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심당은 조폐공사가 판매중인 골드바 모양을 딴 피낭시에 케익 ‘순도 99.99’를 제품화, 9월중 선보일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금 유통시장 양성화와 신뢰 제고를 위해 골드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순도 99.99’의 내·외부 포장 디자인은 조폐공사의 화폐 디자이너가 맡았다. 또 지역 영세 포장기업을 새로 발굴, 포장 패키지 제조에 참여시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조폐공사와 성심당은 ‘순도 99.99’ 판매액의 5%를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성심당과의 협업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기관과 손잡고 동반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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