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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중요” 신입에 독서대 선물한 윤종원 기업은행장

언택트 간담회 열고 “법과 윤리 준수하는 기업은행人 돼 달라”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9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2020년 상반기 신입행원들과 실시간 온라인으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기업은행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신입행원들과 ‘언택트’ 간담회를 가졌다.

기업은행은 10일 “윤 행장이 9일 신입행원 연수 중인 직원들과 실시간 온라인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기업은행은 청년일자리 확충 차원에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규모를 확대해 250여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하고 8월부터 6주간 온라인 연수를 진행해왔다.

이 자리에서 윤 행장은 “기업은행이 혁신금융을 선도하고 새 금융영토를 개척하는데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 부단히 실력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또 “기본을 지키는 것이 경쟁력인 시대”라며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IBK인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과 전문성을 키워 ‘실력 있는 은행’을 만들고, 팀워크와 조화(하모니)를 통해 ‘품격 있는 은행’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9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2020년 상반기 신입행원들과 실시간 온라인으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기업은행


이날 윤 행장은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사려 깊은 사람’이 돼 훌륭한 금융인,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운동, 독서 등을 통한 일과 생활의 균형이 꼭 필요하다”며 독서대를 선물하기도 했다.

윤 행장은 취임 이후 직원과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점 방문과 함께 ‘소통엽서’를 통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면 윤 행장이 직접 행내 인트라넷을 통해 답변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윤 행장이 직급과 업무와 상관없이 진솔하고 격의 없는 소통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이번 신입행원과의 대화도 윤 행장의 이와 같은 뜻이 담겼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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