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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통신비 2만원 지급…이낙연 포퓰리즘 자라나"

"독감 백신 무료 지급이 더 긴급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청와대 간담회에서 13세 이상 국민에게 통신비 2만 원을 일괄 지급하는 방안을 요청한 것에 대해 “‘문재인 포퓰리즘’을 넘어서 ‘이낙연 포퓰리즘’이 자라는 것 아닌가 걱정된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10일 비상대책회의에서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생산 계획이 3,000만 개 좀 안 된다고 했는데 이것만이라도 무료로 하는 것이 통신비 지급보다 더 필요하고 긴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전 국민으로 확대할 경우 접종률 50%라면 2,100억 원, 80%면 3,400억 원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힘에서 국가재정 건전성에 관해 많은 걱정을 하던 중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사실 문제가 있는 게 맞다’고 시인했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측에서 아들의 특혜 군 복무 논란에 대해 증언한 대령과 이를 보도한 SBS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것에 대해서는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추 장관이) 점점 죽어가는 꾀를 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날 보도된 추 장관 측의 병가 관련 민원이 담긴 부대 면담 문건을 언급하며 “추 장관이 말한 소설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껏 추 장관은 아들 병가에 관여 안 했다고 해왔다”며 “소설 입증 책임은 추 장관에게 있다”고 말했다. /김혜린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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