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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화학소재 개발' LG, 세계 최초 ‘AI 연합’ 결성

LG사이언스파크 ‘AI기반 소재개발 컨소시엄’ 결성

토론토·맥마스터대 석학, 에너지 회사 토탈 등 참여

친환경 촉매 및 차세대 광학소재 개발 공동 프로젝트 수행

AI로 개발 기간비용 단축

마곡 LG사이언스파크./사진제공=LG




LG(003550)가 화학 소재 개발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하는 세계 최초의 AI 연합을 결성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학계와 산업계 파트너가 함께 참여한다.

LG사이언스파크는 캐나다 토론토대와 맥마스터대, 프랑스 에너지·석유 회사 토탈(Total)과 함께 ‘AI 기반 소재 개발 컨소시엄(A3MD·The Alliance for AI-Accelerated Materials Discovery)’을 결성해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LG는 창립 멤버로서 신소재 개발을 위한 AI 선행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소재 분야 AI 석학 등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했다.

컨소시엄에는 소재 정보학, 계산 화학 및 대규모 실험 자동화 분야의 AI 권위자인 토론토대 테드 사전트와 알란 아스푸루구직, 맥마스터대 드루 히긴스 등 세계적 교수진이 참여한다.



이번 컨소시엄은 ‘친환경 촉매’와 ‘차세대 광학 소재’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AI 모델링 및 자동화 실험 플랫폼 구축 등을 진행한다. AI 기술을 소재 개발에 적용하면 소재 물성에 대한 데이터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반복 실험에 수년~십수년을 할애하는 기존 연구 방법보다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화상회의 등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생성된 데이터와 알고리즘 같은 성과를 공유하고 AI 교육 프로그램, 전문가 포럼, 인턴십 등을 통해 교류를 늘려갈 계획이다.

배경훈 LG사이언스파크 AI추진단장은 “LG는 화학 소재 분야뿐 아니라 다방면에 걸쳐 글로벌 AI 선두주자들과의 오픈 파트너십을 통해 내외부 AI 역량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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