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홍남기 "정책형 뉴딜펀드 원금보장 해주지 않는다"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밝혀

뉴딜펀드 손실가능성에 대해서는 "배제할 수 없어"





홍남기(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가 추진중인 ‘정책형 뉴딜펀드’와 관련해 “원금 보장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원금을 보장하면 자본시장법 위반”이라는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뉴딜펀드의 손실 가능성에 대해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정책형 펀드인 경우 정부가 우선적으로 후순위채를 커버해 주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 “총선이나 대선 등 특정 시기에 정부가 호재를 발표해 단기간에 (정책형 뉴딜펀드의) 수익률을 올려 표심을 살 수 있다”고 지적하자 홍 부총리는 “해당 작업을 5개월 해왔는데 그럴 가능성은 0.0001%도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펀드에) 불법적인 요인이 있고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물러나서라도 책임을 지겠다”고 반박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가 뉴딜펀드 자금 모집에 금융권을 강제로 동원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강요할 수 없으며 민간 금융회사가 스스로 일부 발표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수익성을 보고 많은 참여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세종=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