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배달노동자가 말하는 플랫폼노동의 현실

[경제신간]배달의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

■박정훈 지음, 빨간소금 펴냄





배달 앱 ‘배달의 민족’(배민)은 올 3월 기준 다운로드 건수가 국내 인구 수에 맞먹는 5,400만건에 달할 정도로 국민적 인지도를 얻었다. 하지만 배민은 라이더(배달원)를 거느린 배달대행사와 음식점을 이어주는 중개 플랫폼일 뿐이다. 라이더들은 만 명목상 개인사업자이지 배민과 같은 플랫폼 소속이 아니다.

책은 법제로 규정되기 어려운 플랫폼 노동 현장 속 라이더들에 대한 기록이다. 현직 라이더이자 배달노동자들의 노조 ‘라이더유니온’ 위원장인 저자가 경험한 노동 현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소설가 김훈은 이 책이 노동을 왜곡하는 플랫폼 자본주의 작동 방식을 보여준다며 “작가가 미궁 속을 달리며 인간의 몸으로 부딪힌 현실을 오롯이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만3,000원.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