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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계획단, 2040 부산비전 시민제안서 전달

19일 부산시청서 전달식… 온라인 생중계

2021년 말 ‘부산도시기본계획’ 수립 예정

부산시는 19일 부산시민계획단이 도출한 ‘부산비전 시민제안서’를 전달 받는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19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부산시민계획단 시민제안서 전달식’을 시 인터넷방송 ‘바다TV’로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민계획단은 부산 미래의 지침서인 ‘204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학생, 주부, 회사원, 기업인, 시민단체, 외국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 150여 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지난 7월 25일 발대식 이후 총 4차례 회의를 거쳐 분야별 미래상과 그 추진전략을 도출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이를 반영한 ‘부산비전 시민제안서’를 최대경 시 도시계획실장에게 전달한다.



분야별 미래상은 △언제 어디서든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자연환경이 함께하는 도시 부산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미래건강도시 부산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크리에이티브 부산 △시민이 참여하고, 계획하고, 시민들이 개발하는 시민의 도시 부산 △지식과 문화, 삶이 교류하는 도시 부산으로 선정됐다.

시는 시민들의 소중한 뜻이 담긴 ‘부산비전 시민제안서’를 바탕으로 내년 말까지 ‘204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 실장은 “시민계획단 150여 명의 미래지향적 정신을 살려 2040년 부산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부산도시계획 수립에 시민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새로운 도시계획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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