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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환경파괴 사업에 대출 심사 깐깐하게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 적용





신한은행은 환경리스크 관리 원칙에 맞춰 금융거래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하고 금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적도원칙 스크리닝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적도원칙은 환경파괴나 인권침해 등에 문제가 있는 대형 개발사업에 대출하지 않겠다는 금융회사들의 자발적 행동 협약이다. 지난 2003년 국제금융공사(IFC)와 글로벌 10대 금융회사 대표가 발표했다.



신한은행 GIB(글로벌 & 그룹 투자은행)는 적도원칙 검토대상 모든 거래에 적도원칙 적용여부를 검토한 후 전세계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공동으로 채택한 환경·사회적 위험관리 기준을 심사항목으로 추가해 신규 프로젝트를 심사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적도원칙 가입으로 신규 거래 진행 시 환경·사회영향평가 실시 등 절차에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으나 향후 환경·사회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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