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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생도 무료 독감백신 맞으세요"

어린이 대상 국가무료예방접종 실시

대상 '만18세이하'로 확대...4가 백신 접종

연말까지 가능하지만 가급적 10월말까지 당부

'학급별 집중 접종기간'설정해 방문자 분산

'예방접종도우미' 앱-홈페이지로 예약가능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국가무료예방접종이 12월말까지 실시된다. 특히 올해에는 접종대상이 기존의 만12세 이하 어린이에서 만18세 이하 어린이로 확대돼 중·고교생들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오는 12월말까지 생후 6개월~만18세(유치원 및 초·중·고교생 포함)를 대상으로 병·의원 및 보건소에서 국가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접종되는 백신은 지난해(3가 백신)보다 예방 범위가 넓은 4가 백신이다.

교육부는 이번 예방접종과 관련해 ‘학급별 집중 접종기간’을 설정해 병·의원 및 보건소에 방문할 접종대상자의 수를 시기적으로 분산시키기로 했다. 학급별 집중 접종기간은 만16~18세(고교생 포함)의 경우오는 22~29일, 만13~15세(중학생 포함)의 경우 오는 10월 5일~12일, 만7~12세(초등학생 포함)의 경우 10월19~10월 30일까지다. 접종기관에 어린이가 일시에 몰려 밀집하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서 이처럼 시기별로 분산했다. 다만 해당 집중접종기간에 예방주사를 맞지 못하더라도 12월말까지는 접종할 수 있다.

학생 및 학부모는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해당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택에서 가까운 접종기관을 확인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접종대상자가 미성년자인 경우 반드시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동행해야 한다. 다만 부득이한 경우엔 보호자가 작성한 ‘예방접종 시행 동의서’, ‘예방접종 예진표’를 해당 미성년자에게 지참시키면 보호자 없이도 접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등교일에 접종 희망시엔 ‘병·의원 방문확인서’, ‘접종확인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출석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백신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가급적 오후보다는 오전 접종이 권고되고 있다. 그래야 부작용을 접종기관 등에 알려 당일 오후까지는 즉각 조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에서 이와 감염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가 학생들 사이에 확산하여 학생들의 건강 문제와 학교 방역 및 학사일정 운영에 혼란이 없도록 10월 말까지는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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