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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오늘(25일) 기습 컴백…'빚투' 논란 후 발표곡 제목은 '책임감'

마이크로닷 / 사진=양문숙 기자




부모의 사기 행각으로 이른바 ‘빚투’ 논란에 휩싸였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활동 중단 2년여 만에 기습 컴백한다.

마이크로닷은 25일 정오 앨범 ‘프레이어(PRAYER)’를 발표한다.

전날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앨범 발표 소식을 전하며 “제가 지난 2년 동안 많은 곡들을 만들면서 제일 처음으로 들려드리고 싶은 곡들을 용기를 내어 조심스레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에는 3곡이 담겨있는데 그중 ‘책임감(Responsibilities)’이라는 곡을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다”면서 “조심스럽고 한편으론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작업 과정이었지만, 용기를 냈다. 부디 그간의 제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진심이 여러분에게 잘 다가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제 인생의 뜻깊은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마이크로닷의 컴백 소식을 접한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그간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빚투‘ 논란을 부인해오다가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런 부정적인 시선에도 마이크로닷의 친형인 래퍼 산체스는 마이크로닷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리트윗하고, 신곡 발매일을 홍보하는 등 응원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충북 제천에서 이웃 주민 14명에게 약 4억 원을 가로채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2018년 11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건이 조명 받으면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귀국하고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부친 신씨가 징역 3년, 모친 김씨가 징역 1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들 부부는 선고 결과에 별도로 상고하지 않으면서 실형이 확정됐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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