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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 블루칩’ 유현주, 후원사 대회서 18홀 최소타

KLPGA 팬텀 클래식 1R 6언더 공동 선두…생애 첫 톱10 도전

8번홀에서 벙커 샷 하는 유현주. /사진제공=KLPGA




‘골프 광고계의 블루칩’ 유현주(26)가 데뷔 이후 첫 톱10 진입의 기회를 잡았다.

유현주는 25일 전남 사우스링스 영암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총상금 6억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이소미·이효린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첫 7개 홀에서 버디 5개를 몰아치는 등 버디를 8개(보기 2개)나 잡았다.

이소미·이효린과 달리 유현주는 바람이 강해진 오후조에서 쳤는데도 18홀 개인 최소타 타이기록을 썼다. 올 시즌 개막전인 지난 5월 KLPGA 챔피언십에서도 2라운드에 66타를 쳤는데 당시는 뒷심 부족에 50위 밖으로 밀려났던 그다.



이날은 페어웨이를 두 번만 놓친 샷과 안정적인 퍼트가 조화를 이뤘다. 16번홀(파4)에서 티샷을 272야드나 보낸 뒤 4.5m 버디 퍼트를 넣어 공동 선두에 오른 유현주는 끝까지 순위를 지켰다.

3년 만에 1부 투어에 복귀한 유현주는 탄탄한 몸매 등 화려한 외모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 대회 주최사인 골프의류업체 크리스에프앤씨와 스크린골프 골프존, 골프장예약업체 엑스골프 등이 그를 후원한다. 골프 케이블TV 레슨·이벤트 프로그램의 섭외 1순위이며 인스타그램 팔로어도 27만명이 넘는다.

상금랭킹 96위가 보여주듯 성적이 다소 아쉬웠는데 대회 취소 등으로 한 달여 만에 재개된 투어에서 생애 최고 성적을 낼 기세다. 7개 대회에서 2개만 컷 통과에 성공한 올 시즌은 공동 25위가 최고 성적이고 데뷔 이후 최고는 2012년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의 공동 14위다. 신인상 포인트 1위 유해란과 포인트 5위 노승희가 5언더파를 기록한 가운데 상금 1·2위인 박현경과 김효주는 각각 2오버파와 1오버파를 적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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