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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전국
경기도, 코로나19 산발적 집단감염 잇따라…연휴에도 선별진료소 정상 운영




경기도내 병원과 학원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발생추이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추석 연휴기간 도 의료원 6곳과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48개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해 즉각적인 검사를 지원하고, 연휴기간 추가적인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25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추석 연휴가 재확산 여부를 가를 중대기로가 될 수 있다”며 “떨어져 있던 가족·친지와 직접 만나지 못함이 아쉽고 서운하겠지만, 가까운 가족일수록 밀접 접촉으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이 높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5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27명 증가한 총 4,299명으로, 도내 1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안양시 음악학원 관련 7명, 부천시요양원 관련 1명, 의정부백병원 관련 1명, 신촌세브란스 관련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관련은 1명이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는 14.8%인 4명, 60세 이상 고령자는 48.2%인 13명이다.

지난 24일 안양시 소재 음악학원에서 직원, 수강생, 그 가족 등 7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선 22일 성악 레슨을 하는 해당학원 대표와 그의 어머니가 확진됐고, 다음날인 23일 수강생 1명이 추가 확진된 바 있다. 현재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며, 이중 도내 확진자는 10명이다.



부천시 요양원과 관련해 23일 해당 요양원 입소자의 첫 확진 이후, 24일 같은 층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원 해당 층은 코호트 격리 중으로, 접촉자를 재분류해 입소자 및 직원 등 71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96명을 능동감시 중이다.

의정부백병원과 관련해 24일 원무과 직원이 확진됐는데, 지난 20일 확진된 병원 간호사 등 2명과 18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확진자가 발생한 원무과는 24일 폐쇄하고, 1층 근무자를 자택대기 조치중이다. 확진자 발생 이전인 21일부터 23일은 정상 근무했기 때문에, 이 기간 접촉했던 직원 등 53명을 자가격리 조치중이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확진자 1명이 추가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관련 n차 전파 사례인 포천소재 요양원과 관련된 확진직원의 접촉자다.

25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6개 병원에 670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46.4%인 311병상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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