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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룡사 주지 각성스님 입적





서울 구룡사 주지인 각성 스님(사진)이 28일 원적했다. 법랍 29년, 세수 49세.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제17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이자 통도사 서울포교당 구룡사 주지인 각성 스님이 이날 오전4시30분께 구룡사에서 입적했다.



각성 스님은 지난 1992년 통도사에서 정우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통도사 승가대를 졸업한 뒤 일산 여래사, 서울 구룡사 총무를 거쳐 2010년부터 주지 소임을 맡아왔다. 한국불교 전통의례 전승원 원장, 동부구치소 불교교정협의회장, 사회복지법인 자비원 이사, 제17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분향소는 구룡사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제17대 중앙종회의원 각성스님 중앙종회장’으로 엄수된다. 영결식은 오는 10월2일 오전6시30분 구룡사에서, 다비식은 같은 날 오후2시 양산 통도사 연화대에서 치러진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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