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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우리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에서 같이 살자~

청년 3인 셰어 시 월 최저 9만원대? 2030 역세권 청년주택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 눈길

역세권, 학세권, 몰세권, 공세권, 한강생활권에 단지 내 어린이집(예정)까지… 신혼부부도 OK!





최저임금위원회가 공표한 2020년 올해 최저 시급은 전년 대비 2.9% 인상된 8,590원이다. 주 소정근로 40시간, 유급 주휴 8시간을 포함한 최저 월급은 1,79만5,310원으로 산정됐다.

한 달을 내리 일해 180여 만원의 임금을 수령한다고 가정하면, 대학 등록금을 모으거나 학자금대출 상환을 위해 목돈을 빼두어야 하는 조건에서는 여유로운 생활비를 확보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만약 서울에서 자취를 하고 있다면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진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의 집계에 따르면 8월 기준 서울시내 전용면적 33㎡ 이하 원룸의 평균 월세는 49만원, 전용면적 60㎡ 이하 2~3룸의 평균 월세는 69만원 수준이었다(보증금 1천만원 기준). 3명의 친구가 3룸을 나눠 쓴다고 해도 각 23만원을 분담해야 한다. 물론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관리비 등은 별도다.

생활비도 만만치 않다. 통계청이 9월 2일 배포한 ‘2020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전년동월 대비 0.7% 상승했다. 태풍 등의 영향으로 신선식품지수가 전년동월 대비 15.8%나 치솟으면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8%, 전년동월 대비 0.5% 상승했고,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0.4% 상향됐다. 공업제품과 전기, 수도, 가스, 서비스 품목의 물가 역시 전월과 동일하거나 상승했다. 다달이 오르지 않는 것을 찾기가 힘들 정도다.

청년들은 주거비용 경감 필요성을 호소한다. 앞서 서울시내 평균 월세를 집계했던 다방이 최근 대학생 2,7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중 절반은 원룸 월세의 적정선으로 30~39만원을 꼽았다. 실제 시세 대비 19만원가량 낮은 가격이다.

그렇다면 월세를 낭비하는 대신 내 집을 마련해 대출금을 갚아나가는 것은 어떨까. 대표적인 내 집 마련 수요층인 30대 신혼부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방법 또한 쉽지 않다. 전역이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을 100% 가점제로 분양한다. 84점을 만점으로 하는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을 따지는데, 30세에 결혼한 4인 가구 가장이 39세에 달성할 수 있는 최고점은 57점에 불과하다. 최근 서울에서 70~80점대, 심지어 만점 짜리 통장도 곧잘 등장하고 최저 당첨 가점이 60점대인 단지들이 허다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선을 다해 최고의 가점을 달성한 39세 가장은 서울에서 청약에 당첨될 확률이 거의 없는 셈이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수혜도 누리기 어렵다. 아이는 더 많고 소득은 더 적어야 하는데, 이마저도 경쟁자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높은 주거비용과 분양시장의 가점 경쟁에 지친 2030 청년들을 위한 서울시의 주거복지 복안은 ‘2030 역세권 청년주택‘이다. ‘2030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역의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면서도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0% 수준, 연간 임대료 인상폭은 최대 8년간 최대 2.5%로 제한하고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고가의 필수 가전들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해 주거비용 절감 효과가 상당하다. 특히 만 19세~39세 이하 차량 미소유 무주택자(장애인, 임산부, 만6세 미만 유자녀세대, 일부 생업용 차량 소유 가능, 이륜차는 제외)라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자유롭게 청약 및 계약이 가능하고 소득, 자산, 지역 등 별도의 자격기준도 없어 가점 경쟁에 시달리는 신혼부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달 임차인 모집에 나서는 2030 역세권 청년주택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 역시 용산구 한복판, 삼각지역을 약 300m 거리로 마주한 탁월한 입지 여건 대비 합리적 수준의 임대료를 제시해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 임차인들은 30%, 50%, 70% 중 본인에게 적합한 임대보증금 비율을 선택해 그에 따른 월 임대료를 산정할 수 있다. 일례로 청년 3인 셰어형으로 공급되는 전용면적 48㎡ 가구의 경우 임대보증금 비율을 30%로 선택했을 때는 월 임대료가 21만원대지만 보증금 비율을 70%로 상향하면 월 임대료를 9만원대까지 낮출 수 있다. 1인가구 청년들을 위한 전용면적 19㎡ 가구의 월 임대료 또한 10~2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됐고, 가장 넓은 전용면적 49㎡ 가구 역시 임대보증금 비율에 따라 월 최저 30만원대에 거주할 수 있다.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2가 2-350 일원에 지하 7층~지상 37층 2개 동, 총 1,08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19~49㎡ 763가구가 ‘2030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의 더블역세권 입지라 용산업무지구는 물론 이태원, 홍대, 강남, 여의도 등 서울 도심 곳곳을 쉽고 빠르게 오갈 수 있으며, 한 정거장 거리의 신용산역 건너에 1호선과 경의중앙선, 신분당선(예정), KTX 용산역이 위치해 광역교통 여건 또한 우수하다.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과 카셰어링, 무인택배 등 주거서비스도 특화한다. 또 근린생활시설 공간에는 상업시설 외 서울시의 다양한 지원시설들이 입주할 예정이라, 스타트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기혼 및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한 상품인 만큼,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의 면모도 갖췄다.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산초등학교도 도보 거리다. 분양관계자는 “맞벌이 등으로 어린 자녀를 케어하는 데에 부담을 느끼는 신혼부부들에게 최적의 상품”이라며 “각 동 지상층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을 비롯해 용산아이파크몰, 이마트, CGV 등 쇼핑, 문화, 편의시설이 가까워 생활 전반이 풍요로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경 2km ‘한강생활권’과 단지 앞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용산민족공원’이 선사할 쾌적한 주거환경과 사시사철의 아름드리 공원 뷰(일부 가구 한정)도 기대를 모은다.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는 9월 현재 홈페이지 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으로, 이달 중 청년과 기혼 및 예비 신혼부부 임차인을 모집할 계획이다. 임차인들은 청년 1인 또는 2~3인 셰어, 신혼부부 등 구성원 수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1~3룸 구조의 전용면적 19~49㎡ 11개 공급타입 중 원하는 가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제품들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돼 비용 절감 및 공간활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1년 2월 입주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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