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시제품 테스트 수행사업’은 기술개발 후 판로개척이 어려운 벤처기업 등 혁신시제품을 조달청이 구매해 공공기관이 사용하고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이번 수행기관 선정에 따라 사업 2건에 조달청 예산 3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윤산터널 내부 양방향에 사고음향자동감지시스템을 설치해 교통상황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VMS와 연동해 이용시민에게 신속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하도상가에는 총 6개의 공기정화살균시스템을 설치·구축해 지하도상가안에 공기질을 개선한다. 이정희 공단 안전혁신본부장은 “이번 수행기관 선정으로 민간기업 지원과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 혁신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4월부터 공단 연구개발(R&D) 제안창구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와 협력 상생 플랫폼을 구축해 도시기반시설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기술을 발굴하면서 자율적인 혁신성과 창출 등 혁신성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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