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울산 해안가서 북한 목선 발견…대공 혐의점 없어

태풍 영향으로 유실된 목선이 장기표류하다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

북한에서 떠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목선이 28일 울산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좌초된 북한 목선이 울산 해안가에서 발견됐다.

29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40분께 울산시 북구 해안가에서 한 주민이 목선을 발견해 신고했다.

목선은 파손되고 표식이 없어 국적을 알 수 없는 상태지만,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당시 북한에서 유실돼 장기간 표류하다 울산 앞바다에 밀려 온 것으로 보고 있다. 발견되기 전 일주일 동안 북동풍의 영향으로 해류를 타고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목선은 길이 6m, 폭 1.87m, 높이 57㎝ 크기다. 목선엔 동력장치는 없었으며, 탑승자나 내부 물품도 발견되지 않았다.

군경 등 관계기관 조사 결과 “목선 선체가 심하게 파손되고, 침수된 상태로 좌초돼 발견됐다”며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해경은 “지나 25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북한 목선이 강원도 고성과 강릉에서 발견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