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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올해 첫 국제전 '중국동시대미술 3부작' 개최

내년 2월28일까지 열려…평면 회화 등 38점 공개

싱싱화회, 아파트먼트 운동, 포스트-센스-센시빌리티 대표작가 참여

부산시 시립미술관은 2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시립미술관 2층에서 올해 첫 국제전인 ‘중국동시대미술 3부작: 상흔을 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중국 현대미술사에서 최초로 아방가르드 정신을 구현했던 ‘싱싱화회’의 대표작가 ‘주진스’와 1990년대 정부 통제에 저항한 ‘아파트먼트 운동’을 주도했던 ‘쑹둥’, 후기산업사회의 감수성을 보여준 포스트-센스 센시빌리티(Post-Sense Sensibility) 그룹의 ‘류웨이’의 작품을 설치, 영상, 평면 회화 38점을 통해 공개한다.

이들 작가는 중국동시대미술의 흐름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그룹에 속해 있을 뿐만 아니라 각각 1954년생, 1966년생, 1972년생이어서 그들을 통해 세대별 중국동시대미술의 흐름도 유추할 수 있을 것으로 시립미술관은 설명했다.

29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부산시 시립미술관 2층에서 ‘중국동시대미술 3부작: 상흔을 넘어’가 열린다./사진제공=부산시립미술관






기혜경 시립미술관장은 “중국동시대미술의 거장 3인의 대표 작품을 동시에 감상하는 것은 중국에서도 흔치 않은 일”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부산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하루 13회씩 예약제로 운영한다. 1회당 30명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신청은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성인 2,000원, 학생 1,000원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 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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