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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엠,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2위 데뷔… 'K팝 어벤져스' 존재감 다시 새겨

10일자 '빌보드200' 차트 2위… 마블 콜라보 MD 등 순위 이끌어

보이그룹 슈퍼엠(SuperM)의 첫 정규앨범 ‘Super One’이 발매 첫 주 빌보드200 2위로 데뷔했다. 사진은 앨범 발매를 맞아 지난달 24일 미국 NBC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서 타이틀곡 ‘원’(Monster & Infinity) 무대를 선보인 모습.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엑소·샤이니·NCT 등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멤버들이 뭉쳐 ‘K팝 어벤져스’로도 불리는 프로젝트 그룹 ‘슈퍼엠’(SuperM)의 첫 정규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2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슈퍼엠의 정규 1집 ‘슈퍼 원’(Super One)이 오는 10일자 빌보드200 차트에서 2위에 올랐다고 4일(현지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보도했다. 빌보드200은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로 한 주 동안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의 순위를 매긴다. 실물 앨범 판매량에다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까지 합한다.

슈퍼엠의 앨범 판매량은 실물 앨범이 이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빌보드가 판매량 집계에 인용하는 닐슨뮤직의 데이터를 보면 슈퍼엠의 이번 앨범은 집계 기간 동안 약 10만4,000장이 팔렸다. 이 중 실물앨범 등 전통적인 의미의 앨범 판매가 차지한 비중은 10만1,000장으로 거의 대부분이다. 빌보드는 “마블과 협업해 만든 머천다이즈(MD)가 포함된 상품과 앨범 번들로 힘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CD, 디지털 형식으로 각기 다른 포장과 포스터를 넣은 패키지가 12개 이상에 달하는 것도 판매고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슈퍼엠은 샤이니의 태민, 엑소의 백현·카이, NCT의 태용·마크·루카스·텐 등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각 그룹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멤버들이 뭉친 케이스라, 이수만 에스엠 총괄 프로듀서는 이들을 ‘K팝 어벤져스’로 칭하기도 했다. 작년 10월 낸 데뷔앨범으로 ‘빌보드200’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빌보드200 1위는 약 12만6,000장을 판 머신 건 켈리의 ‘Tickets To My Downfall’이 차지했다고 빌보드는 전했다. 팝 펑크 장르의 앨범으로, 빌보드는 록 앨범이 빌보드200 1위에 오른 건 작년 9월 툴의 ‘Inoculum’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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