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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BTS 병역특례 고려하지 않아…연기는 검토가능”

국방부 국정감사···“병역특례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돼야”

서욱 국방부 장관이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양동욱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최근 미국 빌보드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가 필요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7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BTS 병역문제에 대한 국방부 입장을 묻자 “여러 가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하는데 현재 판단으로는 병역 특례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다만 활동 기간들을 고려해서 연기 정도는 검토를 같이해나가는 것도 의미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NBC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팰런쇼)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최근 여권 일각에서 BTS를 비롯한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 특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 연기와 특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BTS 멤버 중 맏형 격인 진이 1992년생으로 입대 시기가 가장 가까워졌다. 현행 병역법령에 따르면 △올림픽 3위 이상 입상자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 자 △국제예술경연대회 2위 이상 입상자 △국내예술경연대회 1위 입상자 등은 예술·체육요원(보충역)으로 편입된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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