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축제인 ‘2020유니온아트페어’에 참여해 ‘더 프레임’ TV를 활용한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유니온아트페어는 신진작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작가 직거래 장터’로 작가 스스로 시장을 개척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2020유니온아트페어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문래예술창작촌 내 7개 장소에서 진행되며 8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문래예술창작촌 내 스페이스엑스엑스에서 더 프레임 3대를 활용해 출품작들을 디지털아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또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 기반의 버추얼갤러리 체험공간을 마련해 더 프레임의 대형화면으로 전시작품들의 디테일을 다양한 시점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의 ‘아트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2020유니온아트페어 참여 작가 13인의 작품 22점도 소개한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레임은 일반 TV 개념을 넘어 글로벌 아트 유통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는 혁신제품”이라며 “더 프레임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바탕으로 미술관·작가들과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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