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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韓과 여행재개 검토"

신규 확진 19명에 완화 모드

日·싱가포르 등과도 협의 중

/EPA연합뉴스




호주가 한국과의 여행 재개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호주 총리로부터 나왔다. 호주는 한국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가장 잘 대처하고 있는 국가로 평가되는 곳이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코로나19가 다소 완화되면서 한국과 일본·싱가포르 및 남태평양 국가들과 여행 재개에 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한국과 일본, 일부 태평양 국가 측과 통화했으며 머리스 페인 호주 외무장관은 싱가포르에서 여행 재개에 관한 회담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강전선에서 좋은 성적을 낸 나라들이 있는데 그 나라들은 (호주와) 같은 수준의 성공을 거둔 몇 안 되는 나라들”이라고 말했다.

호주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국경을 폐쇄했다. 통신은 이번 조치는 약 30년 만에 처음으로 불황을 맞은 호주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관광업을 되살리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호주는 여타 국가 대비 코로나19를 잘 억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코로나19 2차 유행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지만 8월 초부터는 감염사례도 줄어드는 모양새다. 이날 기준 호주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명을 기록했다.

모리슨 총리는 “하지만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매우 매우 조심스럽게 나아가야 한다”며 “코로나19는 아무 데도 가지 않았다. 그것은 여전히 여기에 있다. 그리고 6개월 전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공격적”이라고 강조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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