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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 손잡고 협력할 날 기대…이산가족 상봉 만반의 태세 갖춰”

인도적·보건 협력할 준비 언제든 돼 있어

당장 구체적으로 제안·추진할 단계 아냐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이 지난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사랑하는 남녘 동포와 손을 마주 잡는 날이 찾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한 데 대해 “ 남쪽에서의 코로나 상황이 하루빨리 진정이 돼서 남과 북이 서로 손잡고 협력할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12일 재차 화답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인도적 협력과 보건 분야의 협력에 있어서 북한과 협력할 준비가 언제든지 돼 있고 또 이를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밝혀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 대변인은 “그러나 지금 당장 구체적으로 무슨 제안을 하거나 추진할 수 있는 그런 단계는 아니고, 향후 환경 조성 시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여 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화상이든 대면 상봉이든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될 인도적 사안”이라며 “비록 추석을 계기로 한 이산 상봉은 무산되었지만 정부는 북측이 호응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추진할 준비를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 측이 이산가족 상봉 또는 화상 상봉에 있어서 하루빨리 호응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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