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농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13∼16일까지 경기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비대면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온라인으로 모집한 소비자 100명으로 10대~50대까지 나이별로 20명, 남녀 각각 50명씩 구성됐다. 평가단은 배송받은 시제품을 맛본 후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시판제품 간의 맛 비교와 재구매 의사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 대상 시제품은 경기 북부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율무와 콩이 첨가된 쌀칩, 시리얼, 쿠키, 다쿠아즈, 스콘 등이다.
조창휘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매년 진행된 소비자 시식평가를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경기 농산물 가공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높이고 의견을 품질 개선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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