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영사 SR은 12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장기의 적출 및 이송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SRT 열차이용에 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4시간의 골든타임이 필요한 장기이식 수술 과정에서 장기를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장기적출에 의한 의료진 및 뇌사 장기 이송 관계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SRT승차에 협조하고 열차내 장기보관 공간 제공 등 협조, 24시간 접수·운영 가능한 연락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최덕율 SR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적출된 뇌사 장기 이송을 위한 안전한 철도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새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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