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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과거, 밝혀야 한다? 아니다?"…'연애의 참견' MC들 갑론을박

/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연애의 참견’ MC들이 모두 감정적으로 힘들어한 사연이 찾아온다.

13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41회에는 결혼을 3개월 앞두고 있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남자친구와 2년 연애하고 결혼을 준비하던 고민녀.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와 크게 다투고 있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발견한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해명을 하는데, 이후 고민녀가 알게 된 사실은 남자친구가 처음 말해준 것과 전혀 달랐다.

최근 들어 가장 감정적으로 힘든 사연에 주우재는 “이렇게 몰아치는 건 오랜만 아니냐”며 당황하고, 곽정은은 “결혼하고 나서 내게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난 죽는다”라고 힘들어한다. 서장훈마저 “오늘 사연은 정말 답답하다. 남친이 너무 별로다. 결혼을 대타로 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라며 마음 아파한다고.

여기에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발언이 이어지자 MC들은 모두 경악한다. 곽정은은 “적어도 이 말은 안 했어야 했다”라며 안타까워하고, 한혜진 역시 “이건 연인 사이에서 사형선고를 한 거다”라고 동의했다고 해 과연 고민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결혼 상대자에게 과거를 밝혀야 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되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진다. “죄진 일도 아닌데 굳이 밝히지 않아도 상관없다”라는 의견과 “얘기해줘야 한다. 언젠간 알게 될 텐데 그럼 혼자 바보가 된 느낌일 거다”라는 의견이 충돌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한혜진은 “남친이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해준다면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결혼을 전제로 만나보자는 얘기는 무슨 뜻이냐?”라고 폭풍 질문하며 고민의 핵심을 꿰뚫는 이야기들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연애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고민에 대한 해답을 내려주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41회는 오늘(1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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