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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취약층 증권분쟁 증가...거래소, 예방 교육 동영상 제공





한국거래소가 증권 분쟁 예방 교육을 위한 동영상을 이달 14일부터 제공한다.

13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사회 초년생·학생 등 금융 취약계층인 투자자와 회원사간 증권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조기 해결을 돕기 위해 ‘증권 분쟁 예방 교육 동영상’을 1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식 시장 활황과 맞물려 신규 투자자가 대거 유입되면서 올해 상반기 민원 분쟁 건수(1,970건)는 지난해 같은 기간(539건) 대비 265% 급증했다.



동영상은 분쟁조정제도 소개 및 최근 증권분쟁의 사례 등을 설명하는 것으로 구성되며, 시장감시위원회 분쟁 담당 변호사가 강의한다. 동영상은 회원사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에 배포할 예정이며, 투자자는 투교협과 회원사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증권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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