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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온 협업툴 노션 써보니…"프로젝트 시간 32% 단축"

노션, 기업 고객 전용 한국어 페이지 오픈…사례 공유

평균 프로젝트 완료 시간·팀내 이메일 수발신 감소





지난 8월 한국어 버전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노션이 설문조사한 결과 노션 도입으로 프로젝트 평균 완료 시간 32%가 단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노션에 따르면 조사결과 98%가 노션으로 업무 시간을 절약했고, 1주 평균 2.27시간을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5인 이상 팀으로 구성된 노션 사용자 중 3개월 이상 꾸준히 노션을 사용한 57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 84%가 노션 사용으로 업무 효율성이 향상됐으며, 노션이 2개 이상의 도구를 대체했다고 답한 응답자도 70%에 달했다. 응답자들은 노션으로 평균 프로젝트 완료 시간을 32% 단축하고, 팀 내 주고받는 이메일 수신 및 발신량을 26%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답했다.



노션은 지난 8월 한국어 버전을 공식 출시한 데 이어 국내 기업 고객 유입을 위해 ‘기업을 위한 노션’과 ‘원격 근무를 위한 노션’ 페이지를 공개했다. 기업을 위한 노션 페이지는 엔지니어링, 디자인, 영업 등 팀별 직무에 맞춰 노션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실제 사내 협업 툴로 노션을 사용 중인 국내외 기업 사례를 공유한다.

원격 근무를 위한 노션 페이지를 통해 재택 근무 중에도 노션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조직력을 강화한 사례, 댓글 기능을 활용해 팀원들과 소통하거나 여러 업무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방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아이반 자오 노션 창업자 겸 CEO는 “노션은 팀과 기업 구성원이 각자 스타일에 맞춰 업무를 관리하도록 창조적이고 유연한 도구를 제공해 한국에서도 많은 기업이 찾고 있다”며 “기업은 노션을 활용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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