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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남기 “내수 활력 위해 8대 소비쿠폰 다시 추진”

18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

“경제정책 탄력조정·신속실행에 속도”

소비쿠폰과 연계한 내수활력 패키지 추진 재개

30만개 공공일자리 연내 채용 완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방역 1단계에 맞춰 경기회복과 고용회복 기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경제정책의 ‘탄력 조정+신속 실행’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소비쿠폰과 연계한 내수활력 패키지 추진 재개를 다시 모색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중단됐던 8대 소비쿠폰 등은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재개시기, 행사추진, 방역보완 등을 종합 점검 후 추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11월1일부터 15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크리스마스 계기 중소기업·전통시장의 소비행사 등 각 분야별(외식, 관광, 문화 등) 내수활력 패키지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홍 부총리는 “고용 유지와 일자리 창출(공공·민간) 이라는 2가지 축에서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마련한 긴급 고용안정패키지를 신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특히 소득이 감소한 법인택시 기사(8만1,000명, 100만원), 특고·프리랜서 등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대상자(약 20만명, 150만원) 등에 대한 지원이 11월중 모두 완료되도록 하고, 위기가구 지원(총 3,509억원)도 해당 가구가 선정 되는대로 즉각즉각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일자리 창출 관련 공공부문은 금년 계획한 직접일자리 약 155만개중 남아있는 30만개 일자리를 연내 채용 완료하고, 내년 103만개의 일자리 사업도 내년 초부터 채용이 시작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홍 부총리는 “과거와 달리 코로나 위기는 취업유발효과가 높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타격을 주고 있어 고용이 살기 위해서는 소비 등 내수회복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근본적으로는 무엇보다 민간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민간 투자프로젝트 지원, 한국판 뉴딜 본격 실행, 비상장 벤처기업복수의결권 도입과 같은 규제혁파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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