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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더하는 양천구청사 '공감 글판'

19일 서울 신정동 양천구청사 외벽에 설치된 대형 글판이 붉게 물든 단풍과 어우러져 운치를 자아내고 있다. 양천구는 올해 ‘공감 글판’에 실릴 문구를 공모해 ‘고달픈 세상살이 내 마음과 같지 않아도 함께하는 그대가 있어 이 가을 웃을 수 있다네’를 선정했다. /사진제공=서울 양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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