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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재활병원 감염 기승…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명

SRC 재활병원 등 '최대 불안요소'

지역발생 41명…나흘만에 50명 아래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41명은 국내 발생이며 해외유입은 17명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신규확진자 수는 전일 76명에 비해 18명 줄었으며 지난 15일 부터는 닷새 연속 두 자릿 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 날 국내 발생 41건 중에는 88%인 36건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며 다른 시도에서는 강원 2명, 부산, 대전, 충남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하지만 콜센터, 방문판매업소, 요양병원 등에서는 여전히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이후 우려하던 확진자 급증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고령자, 기저질환자가 밀집된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서는 확진자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1명으로 늘었으며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 에서는 14명의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다. 현재 해뜨락병원 관련 누적확진자는 73명이다. 서울 도봉구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도 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환자는 총 67명이다.

20일 오전 진행된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한 것은 코로나 위험이 없어져서가 아니라 일상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 확진자 수는 안정세이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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