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추천 시스템인 ‘KJ마이봇’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투자 수익성을 증대하기 위해 인덱스 펀드, 글로벌 자산 배분 펀드, 테마 전략 상품 등 금융투자 상품으로만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쿼터백테크놀로지스에서 제공하는 알고리즘에 의해 시장 상황과 빅데이터를 분석해 투자자의 성향에 적합한 펀드 상품을 추천해준다.
광주은행은 쿼터백테크놀로지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018년부터 영업점 창구에서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서비스를 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성향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서비스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투자자의 위험성향을 고려해 저위험·시장위험·고위험의 세 가지 수준의 위험예산을 산출해 투자대상 상품을 추천하는 ‘스리 버킷(Three Bucket)’ 방식의 운용전략을 도입해 예·적금 상품부터 투자성 상품까지 고객에게 맞춤 상품을 제시하는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진섭 광주은행 WM사업부장은 “‘KJ마이봇’을 통해 고객들의 투자성향과 투자 선호도를 반영해 효과적인 자산배분과 시장상황에 맞는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들에게 편리한 금융생활과 똑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광주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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