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입사원 부정 채용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지난 21일 LG전자 관계자 12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부정 채용 사건과 관련해 관련자 진술과 증거 자료를 토대로 LG전자 관계자 1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부정채용 의혹이 일자 관련자를 입건한 경찰은 앞서 서울 중구 소재 LG전자 영업본부와 마포구에 있는 서버 보관 장소 등 두곳을 압수수색해 부정 채용 대상자들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채점표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허진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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