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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요양병원 입소 대기자 가족 등 6명 추가 확진

요양병원에 입원하기 전 검사에서 확진된 광주광역시 주민과 접촉한 이들의 추가 확진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자정께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와 지난 22일 기준 광주에서만 총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명의 추가 확진자는 전남 장성의 한 요양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확진돼 전남 179번으로 등록된 광주 주민과 접촉한 가족 등으로 광주 508번, 509번으로 각각 등록됐다.

전날에는 전남 179번과 접촉한 친척 2명 확진 사례까지 더하면 현재까지 전남 179번과 관련된 추가 감염 의심 사례는 4건으로 늘었다.



전남 179번이 입원하려 했던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소자 250명은 전수 검사 결과 현재까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해외 입국 확진자도 2명이 추가돼 광주의 누적 확진자는 총 509명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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